한얼우리그림협회26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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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bGallery 작성일21-12-01 23:52 조회1,827회 댓글0건관련링크
- https://youtu.be/CsvycYGn9Dc 744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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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기획에 즈음하여
한얼우리그림협회장 손 유 경
한얼 우리그림협회 26인 올브갤러리 기획 초대전에 함께 하시게 됨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전시는 우리민족 고유의 한얼의 혼을 기반으로하는 오래전 회화의 전통이 담긴 모태 소천 민화연구소에서 출범하여 현재 한얼우리그림협회가 탄생하였고
전국 유명 작가분들의 많은 호응과 참여로 오늘에 이르게되었습니다. 2021 금년 봄에도 창원시 성산아트홀 1/2/3관 전체를 대관하여 전국 유명작가 150여명의 참여작가 교류전을 성대히 성황리에 마쳐 전국에 많은 작가분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습니다. 2022년 4월에도전국작가 교류전 개최가
예정되어있습니다.
특히 이번 올브갤러리 26인기획 초대전은 동안 코로나로 목 말라하던 전시참여 기회가 올브갤러리 관장님의 도움으로
회원 중견작가26인이 참여하여 예술의 혼과의 만남으로 한층 깊이있는 다양한 장르의 종합예술로 아름다운 작품과함께
저물어가는 이 가을의 마지막 정취와같이 코로나로 지친 여러분의 마음과 심신에 조금이나마 위로가되고
희망이있는 전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응원과 성원을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변상호 작가노트 >>
<<변상호 작가노트 >>
개인전 11회 (서울,대구,창원,포항)
작가노트 -
현대인(나)이 가지고 있는 삶의 무게를 행복이라는 단어로 무게감을 덜어낼 수 있다면
적당히 재미있고 적당히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너무 무겁지도 않게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려 합니다.
때로는 내가 찾는 행복이 아니라는 생각에 절망하기도 하지만 시간의 지문으로 잔상을 그려 보고 지웁니다. 그러다 또 그려봅니다. 행복의 잔상에 도달하면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끼고 희열에 젖어 감격에 휩싸여 집니다.
광야를 달려온 기사처럼 심장은 요동치고 주체할 수 없게 흥분되기에 그림을 꿈꾸던 시절을 이제는 놓치지 않고 가려 합니다. 하나씩 얻는 희열과 만족감이 나에게 내일을 꿈꾸게 합니다. 변상호
<< 양상웅작가노트 >>
소나무의 '솔'은 '으뜸,을 의미하기에 소나무는 나무 중에 으뜸인 나무라는 뜻을 가진다. 나무줄기가 붉어서 '적송(赤松) 이라고 부르기도 하고,주로 내륙 지방에서 자란다고'육송(陸松)이라고 부르기도 하며,여인의 자태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고'여송(女松)'이라 부르기도 한다.
한국에서야 어디를 가든 쉽게 볼 수 있는 나무이지만, 국제적으로는 의외로 분포 지역이 한정적이다.러시아에서는 희귀식물로 취급받아서 보호종이 되었다.쓰임새가 많기 때문인지 과거 한반도에서는 소나무의 인식은 아주 좋았다.삼국시대 때에는 마을 주변에 소나무 숲을 가꾸었고, 고려시대 부터는 함부로 벨 수 없었으며 국가의 허락을 맡고 나서야 벌목이 가능했다.조선시대에는 나라,관아에서 봉산,금산이라고 나무를 배지 못하는 구역을 정하기도 했다.
소나무의 평가가 드 높았던 데에는 소나무가 사철 푸른 상록수라는 것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비바람과 눔보라의 역경 속에서도 그 모습이 푸르고 절개와 의지의 상징이 된 것이다.가장 흔히 접하는 대표적인 상록수인데다 생김새가 시원시원하고 멋이 있어 충정,절개,지조와 같은 유교적 덕목을 엮어 현실적인 쓰임 외에 정신적인 측면으로도 숭상되고 있다.
이번 작품은 경주 안강면 소재의 흥덕왕릉 소나무 숲의 작품이다. 왕릉 둘레로 잘 조성된 소나무 숲은 천년의 고도 경주에 묻힌 흥덕왕릉을 지키고 있다.흥덕왕릉과 함께 조성된 소나무 숲은 일출이나,안개 등 다양한 주제로 촬영을 할 수가 있는 데다,기후에 따라 그 느낌도 달리 보이는 경험을 할수있게 한다. 흥덕왕릉의 소나무가 특별한 이유는 마치 완릉의 주변을 지키는 듯 여러 가지 형태와 함께'안강형 소나무'라는 별도의 이름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소나무를 대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작은 흥덕왕릉 소나무 숲에서 만 촬영 할 수 있는 빛을 담는 작품으로서 10장의 사진을 교합한 작품입니다.
장 시간 동안 촬영한 사진으로 47분 동안 촬영을 하였으며 장 시강 동안 촬영을 하고자 함은 소나무의에 스며드는 빛의 시강을 긴 시간을 통하여 소나무의 깊이와 소나무의 아름다운 선을 빛으로 더더욱 극대화 하려고 장 시간 촬영을 시도 한 작품입니다.
이번 전시작 작품 제목은 " 2780"'으로 10장의 사진의 촬영 시간을 합산한 숫자입니다.
<< 춘곡(春谷) 손 기 환 (孫基煥) 작가노트 >>
춘곡(春谷) 사색의 향기
감성사진 새벽여행풍경
(landscape of dawn sensitivity photo travel)
그 시간의 기록으로 오늘다시 기억해 보고자한다.
대자연과 호흡하며 살아있음을 함께한
아름다움과의 만남 사색의 향기 설레 임 가득한
내 마음과 함께한 시간들 낭만과 고요가 함께하는 감성풍경이다.
새벽안개 자욱한 몽환의 길을 달려 그곳에 마주한 환타지 한 인연들
가슴 벅찬 설레 임으로 다가간다. 자연은 항상 나의친구
고독한 인간에게 더 가까이 다가온다.
매번 출사 때 마다 행운이 함께하지는 않지만
떠날 때 마다 기대와 설레 임은 항상 나를 흥분케 하고
가슴 뛰게 만든다. 시선을 멈추게 하는 사진 무심한 듯 시크 하지만
따뜻하면서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스토리가 있는 사진을 위해
눈으로 보는 사진이 아닌 마음의 움직임으로 만들어지는 가슴 뛰는
작품을 하기위해 오늘도 사진 여행은 계속된다.
사색의 향기 깊은 밤 새벽 단잠을 깨우고 자연을 찻아 또 달린다.
아름다운 순간을 렌즈에 담기위해 동트는 새벽녘 가슴 벅찬 감동으로
연신 셧터를 잡는다.
새벽안개 자욱한 몽환의 세계 속에서 나는 나의 인격을 도야하고
함께 성장하며 사진 예술이라는 미명하에 그 속에서 자아를 발견하고
나의 갈 길을 조금씩 조금씩 더듬어 전진하며 진화하고 있다.
오래전 공부한 동양화 수묵화 기법을 사진에 접목하여
사진으로 그려내는 감성 수묵산수화를 그려내고자
오늘도 나는 깊은 상념 에 잠긴다. 카메라로 담아낸 감성수묵화
한폭의 그림같은 감성사진을 얻어내고쟈 새벽 여행은 계속된다.
사색의 향기 자연과 함께 아름답고 심오한
그곳에 환영을 함께하기 위해 오늘도 심도 깊은 호흡으로 가슴
떨리는 셔터를 조심스럽게 잡는다.
<<이송준 작가노트>>
<일상의 가치 - 버려진 그릇에서 시작된 작업들>
‘스텐레스 그릇’이라는 일상의 용품들을 활용해 작업을 하고 있다. 특별함만이 가치 있는 삶이 아니라 우리의 보편적인 일상이 가치가 있음을 작품을 통해서 전달하고자 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그릇’이라는 소재는 우리 주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어지고 흔히 볼 수 있는 오브제이다.
작업에 있어 새것의 재료보다는 사용되어지고 스크래치가나고 찌그러지고 버려진 그릇을 활용하는 이유도 일상의 시간성을 재료가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재료들은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용도가 오래된 물건에서 작품으로 성장되듯, ‘일상의 가치의 승격’을 이야기 한다.
평범함이 반복만 되어 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매일의 삶이 가치가 있음을 공유하기 위해 친근한 형태의 작업물을 만들어 내고 있다. 보통의 소재로 만들어진 보통의 동물들은 일상의 우리가 투영되어 있기도 하다. 오브제의 재생산을 통한 작품으로서의 업그레이드는, 우리 일상의 가치의 승격을 이야기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렇게 만들어진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과 소재의 친밀감으로 작품과 관객과의 접근성을 높여 본다. 여러 작품 중에는 앉을 수 있는 벤치형 작품, 관람객이 직접 만지거나 센서 감지하여 움직이는 키네틱 작품 등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과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 ------ 이희순 작가노트----->>
풍경은 화려하거나 뽐내지 않는 시선,
변함없이 흐르는 일상 속 설탕 같은 달콤한 감성을 건드린다. 늘 모험을 해야하며 호기심과 새로운 것에 도전
그리고, 선과 아름다운 빛을 찍는 순간이 위로이자 나의 행복이다.
거창 동호숲에 있는 이 소나무는
마을의 형태가 곡식의 껍질을 골라내는 챙이(키)처럼 생겼는데 재물이 날아가 버리는 형국이라하여 이를 막기위해
마을 입구에 소나무를 넓게 심어 재물을 가두고자 하였다한다. 마을의 안녕을 비는 마음이 담겨있어 더욱 아름다운 숲이다.
그중 이 소나무는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같은 존재이다.
<< 최선희 작가노트 >>
어릴적 엄마의 자개화초장
동화속 어린왕자의 보물상자 처럼 어릴 적 나에게 꿈과 환상 을
불러 일으켰던 그 화려한 화초장 무늬와 그때의 추억이
현재 나의 기억 속에 환상처럼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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