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기준으로는 다음과 같다.[4] 에어컨청소업체을 발명한 캐리어는 세계 5위.

3. 에어컨청소업체의 역사[편집]

단순히 특정 공간을 서늘하게 만드는 기술만 따지자면 은근히 역사는 깊다. 서양의 경우 수메르 시대까지 동양의 경우 고대 중국 문명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며 당장 한국에서도 석빙고가 대표적인 냉방기기의 사례다. 당연하지만 이런 경우 대부분 열을 차단하고 공기의 대류현상을 활용하여 물품을 장기간 보관하기 위함이었지 사람을 위한 시설은 아니었다.
2017년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보면 중국의 거리(格力, Gree)전기가 1위, 중국의 Midea가 2위이며 그 아래에도 하이얼, TCL 등 중국 기업들이 많은 점유율을 보여 성장세를 확연히 드러내는 모습이다.[2] 중국 브랜드가 세계시장의 절반을 점하다보니 대한민국제 브랜드의 점유율은 생각보다 높지 않아, 삼성전자가 4.5%, LG전자가 세계 점유율의 4% 정도이다. 그렇다고 한국 기업들이 에어컨청소업체을 못 만드는 건 아니어서 대부분의 나라에서 LG나 삼성 로고 붙은 실외기가 은근히 보인다. 2000년 초중반만 해도 LG 휘센이 세계 1위였던 적도 있지만 결국 강력한 내수 시장[3]과 가격 경쟁력에서 앞선 중국 업체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페르시아 만 일대와 이란 중부 및 동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대의 냉방장치, 바드기르 (굴뚝 형태)
최초의 전기식 에어컨청소업체은 1902년 7월경, 코넬대학교 전기공학 석사 출신의 엔지니어로, 당시 제철소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윌리스 캐리어에 의해 개발되었다. 당시 캐리어는 높은 습도로 인쇄 품질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인쇄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장비를 개발했다. 즉, 최초의 현대식 에어컨청소업체은 인쇄 보조 설비의 일종이었던 것. 당시에는 냉방 장치라기보다는 항온항습 장치의 개념이었는데, 기술적인 원리나 효과 등은 현재와 동일하다.

에어컨청소 영어로는 명사의 경우 약어인 ‘AC’(에이씨)를 많이 쓰며, 동사(냉방하다)로는 ’air-condition’(에어 컨디션)을 흔히 사용한다. 미국 에어컨청소업체는 대개 냉방 전용이며 난방은 별도의 히터를 사용한다. 중앙 냉난방 방식 건물의 경우 공조 덕트는 하나지만(냉방, 난방 모두 같은 구멍으로 공급) 대개 에어컨청소업체과 히터가 별개이다. 근년에야 일본식 열교환기(냉난방 겸용)가 유행하고 있는 정도.
한국에서 흔히 쓰이는 줄임말인 '에어컨청소업체'은 일본식 영어 표현인 재플리시 '에아콘(エアコン)'이 수입된 것#으로, 일본에서도 엄밀하게 정의할 때는 '에아콘디쇼나(エア・コンディショナー)'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영어에서도 비격식체에서 'air conditioning'을 줄여 'air-con'이라고 표현하기는 하나#, 이는 특정 전자 제품에 국한되지 않고 '공기조화' 자체를 가리키는 약어이다.
http://www.월드클린.com/ 캐리어는 이후 이 기술을 기반으로, 1915년에 캐리어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생산과 판매에 돌입했다. 당시의 정식 명칭은 The Carrier Air Conditioning Company of America. 이 기업은 100년이 조금 넘어간 지금까지 존속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진출하여 자주 보이는 상표명이다.
1850년에는 히포크라테스의 ≪공기, 물, 장소에 대하여(On Airs, Waters, and Places)≫ 라는 논문을 시작으로 의료계가 몇 백 년 동안 말라리아의 발생 원인이라 생각하던 호수, 늪, 습지 등에서 발생하는 건강에 해로운 수증기 '미아즈마'를 없앨 방법을 궁리하던 존 고리(John Gorrie) 박사는 마침내 이 미아즈마를 없앨 방법을 생각해내고,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어낸다. 고리 박사가 발명한 말라리아 퇴치 장치의 기능은 말라리아 병동에 찬 공기를 주입하는 것이다. 이 발명은 이미 말라리아에 걸린 사람들을 낫게 해주진 못했고 원인조차 모기가 아닌 공기로 잘못 잡았지만 어쨌든 이덕분에 사람들이 더운 날에도 창문을 열지 않게 되어서 적어도 집에 얌전히 있다가 모기에게 물려 말라리아에 걸리는 일은 많이 줄었으므로 소 뒷걸음치다 쥐 잡은 격이긴해도 말라리아 감염율이 상당히 떨어지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