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 만 일대와 이란 중부 및 동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대의 냉방장치, 바드기르 (굴뚝 형태)
1850년에는 히포크라테스의 ≪공기, 물, 장소에 대하여(On Airs, Waters, and Places)≫ 라는 논문을 시작으로 의료계가 몇 백 년 동안 말라리아의 발생 원인이라 생각하던 호수, 늪, 습지 등에서 발생하는 건강에 해로운 수증기 '미아즈마'를 없앨 방법을 궁리하던 존 고리(John Gorrie) 박사는 마침내 이 미아즈마를 없앨 방법을 생각해내고,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어낸다. 고리 박사가 발명한 말라리아 퇴치 장치의 기능은 말라리아 병동에 찬 공기를 주입하는 것이다. 이 발명은 이미 말라리아에 걸린 사람들을 낫게 해주진 못했고 원인조차 모기가 아닌 공기로 잘못 잡았지만 어쨌든 이덕분에 사람들이 더운 날에도 창문을 열지 않게 되어서 적어도 집에 얌전히 있다가 모기에게 물려 말라리아에 걸리는 일은 많이 줄었으므로 소 뒷걸음치다 쥐 잡은 격이긴해도 말라리아 감염율이 상당히 떨어지긴 했다.
에어컨청소업체 이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인쇄 보조 설비만이 아닌 여러 용도로 쓰일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곧 여름철에서도 쾌적한 실내 유지가 가능하다라는 이전엔 생각도 못했을 사고 방식을 만들어냈다. 이 전까지만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밀폐된 공간에 모인다는 특성상 여름 영화관은 비수기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힐 정도였지만 에어컨청소업체의 존재 하나만으로 이전까지 성수기 자리를 차지하던 겨울을 밀어내고 영화관의 성수기인 계절로 안착했다. 더불어 여름만이 아닌, 봄이나 가을중에서도 특히 더운 날씨에도 사람들이 별 고민 없이 영화관을 찾아오도록 하는데 영향을 끼쳤다. 이를 시작으로 식당, 마트, 호텔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시설에서 에어컨청소업체 설치 붐이 일었으며 의외로 이 '설치 붐' 중에선 회사도 있었다. 이유는 다름아닌 회사원들의 야근 선호도와 능률이 올랐다라는 심플한 이유(...).[6]

2020년 기준으로는 다음과 같다.[4] 에어컨청소업체을 발명한 캐리어는 세계 5위.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여름 날씨가 갈수록 폭염이 잦아지고 있기 때문에 한번 쓰면 일반적으로 몇년은 가는 기계임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매년마다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불쾌하게 느끼는 습도는 개인차나 기온에 따라 변동이 있지만 주로 40% 전후인데, 한국은 여름철 습도가 40%를 그냥 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장마철과 그 이후 며칠은 습도가 하늘을 찌를 정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