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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정보
꽃을 통해 여유를 느끼다. 展
전시 기간 | 2021-07-03 ~ 2021-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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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일시 | 2021-07-10 | 15:00 |
전시 작가 | 안해경 |
문의 전화 | 010-5217-8112 |
작가 프로필
■ 안해경 | An Hae Kyung 2011 숙명여자대학교 조형예술학과 미술학 박사 1995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학 석사(한국화 전공) 1992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21 올브갤러리 2017 갤러리 아띠(초대전) 2014 AKA SPACE 갤러리(초대전) 2014 광주시청아트 갤러리 (초대전) 2011 화봉 갤러리 (초대전)
전시 설명
작가노트
제목: 꽃을 통해 여유를 느끼다.
목적: 여유( Peace of mind)
소재: 수국(Hydrangea)
꽃을 보는 것은 나에게 마음의 여유을 준다. 나는 목단, 백일홍 등 그간 다양한 꽃들을 그려왔지만 2013년부터 내가 꽃을 통해 전달하고픈 메시지나 주제는 항상 같아 왔다. 꽃은 자연의 일부분이며, 꽃이 짧은 시간 아름답게 피우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했을 것이다. 그래서 인지 매번 꽃과의 만남은 강렬했고, 나에게 꽃은 자연의 근원을 대표하는 메신저들이며, 그림을 그리게 하는 원동력 되었다. 우리는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 살고 있고, 사회의 불안정과 고단함 속에서 안정과 균형을 바란다. 그래서 모두에게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자연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자연을 마주하는 짧은 시간 강한 집중력을 보이게 되고 그 짧고 강렬한 순간은 우리들이 사는 세상에서 조금은 긴 마음의 여유를 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꽃 중에서 수국은 6,7월에 가장 많이 볼 수 있다. 보라, 핑크, 흰색 등 종류도 다양하고 그 색도 곱다. 2018년도부터는 이런 수국에 집중하게 되었고, 장지에 분채를 이용하여 꽃의 특성과 생동감을 표현해 왔다. 좀 더 생동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배경을 단색으로 또는 여백을 두고 화면 중앙에 한 송이의 풍성한 꽃을 배치하여 사실적으로 표현 하였다. 그리고 사각형의 프레임에 꽃을 넣고 그 프레임 밖으로 꽃을 배치하여 꽃이 상자에서 튀어나오는 듯한 이미지를 구사하여 꽃에서 에너지를 실감나게 느끼도록 표현 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꽃을 확대하여 자세하게 볼 수 있도록 작은 굴곡들과 색의 변화들을 그려내어 수국의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지도록 표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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